[경인일보=김종화기자]SBS의 최장수 TV 예능 프로그램 '도전 1000곡'이 오는 7일 오전 8시10분 10주년 특집을 방송한다.
3일 SBS는 이번 10주년 특집에 김도향, 이은하, 노사연, 김종서, 홍경민, 채연, 슈퍼주니어 등 역대 왕중왕들이 출연해 우정의 대결을 펼친다고 밝혔다.
'도전 1000곡'은 지난 2000년 10월 22일 첫 방송 이래 10년간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온 SBS 최장수 예능이다.
10년간 '도전! 1000곡 '은 가수, 연기자, 개그맨, 스포츠스타 등 3천941명에 이르는 스타들이 출연해 총 1만3천733곡을 부르며 폭발적인 가창력과 신나는 퍼포먼스로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벌였다.
지난 10월 중순 SBS 등촌동 공개홀에서 진행된 10주년 특집 녹화에는 김도향, 이은하, 노사연, 원미연, 김종서,홍경민, 채연, BMK, 홍진영, 서영은, 슈퍼주니어 등 역대 왕중왕이 다시 한 번 뜨거운 무대를 연출하였다.
또한 정재환, 유경미, 김라나, 이선진, 김승현, 장윤정, 이휘재 등 역대 MC들은 함께 호흡을 맞췄던 역대 연출자들과 오랜만에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승보PD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노래와 춤을 다루고 노래 대결이라는 단순한 포맷으로 어필한 것이 10년간 장수한 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