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고수 주연의 영화 '초능력자'에 출연한 아역배우 양경모군이 화제다.
영화에서 강동원의 불행했던 어린시절을 연기한 양경모군은 현재 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이며, 헤어스타일과 눈매는 물론 입매까지 배우 강동원을 빼닮은 모습이 아역 연기에 제격이었다.
양경모 군은 처음부터 강동원의 아역이 아니었다.
처음엔 친형인 양현모 군이 캐스팅 됐으나, 촬영을 준비하는 한 달 동안 양현모 군의 키가 10cm나 자라는 바람에 동생인 양경모 군에게 역할이 돌아가게 됐다.
'초능력자' 언론시사회 이후 인터넷에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강동원과 정말 똑같다" , "형제가 어쩜 둘다 강동원과 닮았나" , "10년후를 기대해도 될 외모이다" , "이대로만 자라다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괴물'(2006),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의 조연출을 역임했던 김민석 감독의 첫 장편영화 '초능력자'는 오는 10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