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종화기자]용인 삼성생명이 8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독주체제를 확고히 했다.
삼성생명은 7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홈팀 우리은행에 65-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생명은 이번시즌 8전전승을 거두며 2위 안산 신한은행(5승2패)과의 승차를 2.5경기로 벌렸다. 삼성생명의 공격은 24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로벌슨과 15점 7리바운드를 올린 이종애가 이끌었다.
삼성생명은 골밑 싸움에서는 다소 밀리는 듯했지만 정확한 야투를 앞세워 전반을 28-26으로 마쳤고 팽팽한 접전 끝에 4쿼터에서 3점슛 2개를 림에 꽂은 박언주와 상대 골밑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10점을 뽑은 로벌슨의 활약으로 승리를 챙겼다.
전날 열린 경기에서는 구리 kdb생명이 천안 국민은행을 63-60으로 누르고 1라운드 패배를 설욕, 3승4패로 단독 3위가 됐다.
삼성생명 "따라올테면 와봐"
우리銀에 65-63 이겨… 8연승 독주체제 굳혀
입력 2010-11-0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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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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