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강승훈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김포 양곡, 부천 범박지구 내 유치원용지 등 9개 필지를 재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표 참조

LH는 최근 부동산 경기를 감안, 기존 가격에 비해 최대 13.1% 저렴하게 공급하는 등 납부 조건을 대폭 완화했다. 또 대금은 3년까지 무이자로 납부할 수 있다. 계약 때 분양대금을 선납할 경우 연 6% 추가 할인율이 적용돼 수요자의 자금 부담이 대폭 줄어들 것이라는 게 LH의 설명이다.

김포 양곡지구의 유치원·종교·의료시설용지는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도시지원시설은 도시형공장과 근린생활·판매·업무시설 등 각종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부천 범박지구는 해당 아파트(672가구) 입주가 2011년 4월로 예정됐다.

입찰과 추첨 신청은 오는 15~16일 인터넷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에서 받으며 18~19일 계약을 체결한다. 기타 문의는 LH 인천본부(890-5155, 5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