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화성/김학석기자]협성대학교 제33대 총학생회(회장·정재헌·유통경영4년)는 15일 오후 학생식당에서 최문자 총장, 학생, 봉담읍 부녀회원, 교직원 등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총학생회 차원에서 회비를 절약해 모은 기금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총 600박스의 김치를 담가 봉담읍 사무소에 전달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봉담읍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어려운 가정에 전달된다.
협성대 관계자는 "지역주민에게 봉사하며 나눔의 기쁨을 함께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협성대는 이를 통해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직접 김치를 담그며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에 봉사하는 대학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