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도현기자]인천시 남구청소년합창단은 23일 인천여성의 광장 대공연장에서 제5회 정기연주회 '음악, 가을을 만나다'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연주회는 '귀여운 꼬마'로 시작해서 풍성하고 아름다운 선율과 리듬, 그리고 환상의 화음과 수준 높은 편곡으로 재해석한 동물테마곡 및 한국가곡 등 11곡이 연주됐다.
특별공연으로 전자바이올리니스트 박은주, 아리따 프로 중창단, 인천기타오케스트라의 기타연주가 어우러져 연주회에 활력과 재미를 더한 깊은 감동을 줬다.
연주회에는 박우섭 남구청장을 비롯한 300여 명의 청소년 및 구민들이 참석해 합창연주를 감상했다.
청소년 합창단은 남구청장을 단장으로 지휘자 이성숙, 반주자 김윤지를 포함해 총 40여 명으로 구성, 활동중이다.
지난 2004년 10월 창단 이후 '통영국제음악제'와 '월미국제음악제' 참가 등 인천 청소년의 메카로서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또 2006년 7월에는 '한국청소년 합창 콩쿠르'에 참가해 '우수상'을 받을 정도로 뛰어난 자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