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화성/김학석기자]서해안 시대 해양레저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할 화성 전곡해양산업단지의 분양이 다음달부터 본격 시작된다.

화성도시공사와 경기도시공사는 24일 전곡해양산업단지를 다음달 13일부터 30일까지 일반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주)삼성물산이 시공사로 참여한 해양단지는 지난 7월 7일부터 본격적으로 부지조성 공사를 시작해 2013년 하반기까지 국내 최초, 전국 최대인 162만㎡ 부지에 보트·요트의 제조, R&D 기능을 갖춘 해양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해양산업단지는 2013년까지 개통 예정인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결되는 평택~시흥간 고속도로 마도IC와 10㎞ 이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평택항 및 인천국제공항과 근접하고 있어 수출입은 물론 기업물류비용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입주대상 업종은 섬유제품, 금속가공, 전자부품, 의료, 전기장비, 기타기계, 자동차 및 트레일러, 기타 운송장비, 가구 등 9개 업종이며 분양가격은 ㎡당 50만6천여원 수준이다.

분양 문의는 화성도시공사(031-8012-7710), 경기도시공사(031-220-3273)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