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가평/김민수기자]이진용 가평군수가 지난 1일 열린 제204회 제2차 정례회에 참석, 시정연설을 통해 새해 군정 운영 구상을 밝혔다.
이 군수는 이날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해 "농업과 환경, 관광이 융합한 관광 마케팅으로 1천만 관광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에 대해서는 "방과후 공부방, 청소년 국제교류, 100억원의 장학기금 조성, 평생학습 활성화 등 교육 환경을 개선, 교육 중심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특히 중첩된 규제 등으로 짓눌려 왔던 가평을 에코피아-가평 4대 시책 추진과 민간협력을 강화, 환경과 경제의 양 축이 동반 성장하는 친환경 생태도시를 가시화해 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뿐만 아니라 서민들을 위한 무한돌봄, 생계지원사업 확대와 육아 및 다자녀 가정 지원, 장애인복지관,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공공의료시설 신축 및 장비 현대화를 추진키로 했다.
군은 이번 정례회에 올해보다 82억3천900만원이 감소한 2천841억8천만원의 2011년도 예산안을 편성, 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