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문성호기자]강찬조(56·사진) 경기지방경찰청 1차장 내정자는 기획, 정보, 경비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베테랑 간부다.

경남 고성 출신으로 고성고와 동아대 법대, 한양대 대학원을 졸업한 뒤 1981년 특차간부후보 1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경찰청 정보4·3과장, 경남청 차장, 경찰청 기획정보심의관, 서울청 보안부장 등을 역임하고 올초 대전지방경찰청장(치안감)으로 승진했다. 외유내강형이면서 합리적 성품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