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러시면… 6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안산 신한은행 강영숙(오른쪽)이 골밑을 돌파하려고 하자 구리 kdb생명의 원진아가 막아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연합뉴스

[경인일보=김종화기자]안산 신한은행이 구리 kdb생명을 꺾고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신한은행은 6일 오후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kdb생명에 61-5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4연승 행진을 이어간 신한은행은 8승2패를 기록해 용인 삼성생명과 공동 1위에 올라섰다.

신한은행은 이연화가 19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강영숙도 12점 8리바운드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신한은행은 2쿼터까지 17점을 몰아넣은 이연화의 활약을 앞세워 32-28로 앞선 채 마쳤고, 3쿼터에도 kdb생명의 외곽슛 난조로 점수 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4쿼터 중반 kdb생명의 김진영과 정미란에게 잇달아 3점슛을 허용한 데 이어 정미란에게 골밑슛까지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종료 1분여를 앞두고 최윤아와 진미정의 중거리슛이 림에 꽂히며 승리를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