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목동훈기자]인천공항초등학교와 국제고등학교 등 인천지역 21개 학교가 인천시교육과학연구원의 '2010학년도 학교 평가'에서 최우수교로 선정됐다.
인천시교육과학연구원은 지난 10월 한 달 동안 인천지역 초·중·고 156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 평가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시교육과학연구원은 교육과정 편성·운영, 학력향상 프로젝트,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노력 등 20개 지표를 기준으로 학교를 평가했다.
최우수학교는 공항초, 송도중, 국제고 등 21곳이다. ┃표 참조
우수학교는 ▲초등학교=송림초, 용현초 등 18곳 ▲중학교=인하부중, 동산중 등 12곳 ▲고등학교=부평여고, 인천고 등 17곳이다.
공항초는 지역사회와 함께 체험 중심의 '창의탐구 프로젝트'를 운영, 학생들이 양질의 수준별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탐구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도 받았다.
부마초는 창의 인성교육 일환으로 인공암벽타기 대회, 배드민턴 대회, 전통예절교육, 골든벨 대회 등을 실시했다. 인동초는 '학력향상 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해 학생들의 성적이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
정각중 학생들은 학생회를 중심으로 '졸업식 준비·운영팀'을 구성했다. 학생들은 딱딱한 졸업식 틀에서 벗어나 부모님에게 보내는 영상편지, 명사가 보내는 축하 영상,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하는 공연 등을 졸업식에 곁들였다. 능허대중은 과학인재 육성을 위해 '과학교육 활성화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에만 12개 과학 관련 대회에서 상을 받았다.
인일여고는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학업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스스로 공부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계산공고는 주민들과 함께 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운동장과 컴퓨터실을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생활과학고는 지역업체들과 직업체험·취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 126명의 학생이 취업에 성공하고 127명의 학생이 대학에 진학하는 성과를 얻었다.
공항초·송도중·국제고 등 21곳… 市교육과학연 학교평가 최우수
입력 2010-12-08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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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8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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