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분산 운영중인 CCTV 시스템의 융합, 긴급 상황 발생시 발빠른 대처 이뤄낸다'.

광명시는 기존 각 부서에서 분산 운영중인 CCTV 시스템을 공간적·기능적으로 통합 운영,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광명U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CCTV의 실시간 원격모니터링(CMS방식)을 전국 최초로 웹(Web) 방식으로 통합한 것으로 효율적 운영을 위해 각기 분산 운용되고 있는 CCTV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때문에 화면으로 구현된 재난재해에 대해 적기 대응이 가능해졌을 뿐 아니라 기존 방범, 불법 주정차 등 단기능 CCTV를 다기능으로 활용하고 있다. 시는 향후 기능을 확대시켜 U-안전도시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시스템은 크게 감시, 검색, PTZ(Pan Tilt Zoom) 및 Preset, 네트워크 기능 및 고객서비스 지원이 가능해졌다.

감시 기능의 경우 실시간 영상을 이미지로 저장하는 캡처 기능이 강화됐으며, 강제녹화, 1개 채널씩 검색하는 퀵 서치 기능, 이벤트 발생시 1화면 팝업(Pop-up)이 가능하다.

검색 기능도 강화돼 빠른 멀티 채널 영상 및 오디오를 동시에 검색할 수 있고, 그래프 방식으로 신속한 검색 GUI(Graphical User Interface,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자유로운 방향검색은 물론 AVI 등 다양한 백업 기능도 지원된다.

PTZ 기능의 경우 디지털 줌이 가능하고, MPEG-4 방식으로 자유로운 순방향, 역방향 검색이 가능하고, 권한 인가자에 한해 상·하·좌·우 다양한 방향 제어가 가능해졌으며, DVR 등록·그룹모드 지원·원격설정 및 카메라 제어, 원격 감시 등 네트워크 기능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