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이천/서인범기자]한나라당 이범관 국회의원이 14일 오후 3시 여주 일성콘도 세종홀 세미나실에서 '한강수계관리기금, 무엇이 문제인가?'란 제목으로 한강수계관리기금의 바람직한 활용 방안에 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의원은 "각종 규제로 인해 피해를 받고 있는 한강상류지역에 대한 보상차원에서 수계기금이 조성되고 운용돼 왔지만, 방만한 기금 운용으로 지난 10년간 이천, 여주를 비롯한 7개 시·군은 다른 지역에 비해 낙후되고 소외돼 왔다"며 "잘못된 한강수계기금 운영을 바로잡고 기금 운영에 자치단체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선진화된 시스템으로 개편해 이천, 여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할 방침이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개발연구원 유영성 박사의 사회로 진행되며 한강유역환경청 정선화 유역관리국장이 수계기금 운용현황 및 계획에 대해, 환경정책평가연구원 장기복 본부장과 경기개발연구원 송미영 선임연구위원이 한강수계기금의 바람직한 운용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오문식 한강지키기운동본부 수석대표, 김경호 한강지키기 운동본부 정책국장, 김태한 팔당수질개선본부장, 서울시 송경섭 물관리기획관, 환경부 강형신 물환경정책국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또한 조병돈 이천시장, 김춘식 여주군수 등 주요 인사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