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포/박현수기자]김포시가 김포금쌀의 안정적인 유통기반 구축을 통한 소비촉진을 확대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쌀을 구입할 경우 가정까지 배송되는데 드는 택배비를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13일 3회추가경정예산에서 3천만원을 확보해 20㎏들이 김포금쌀 한포를 구입할때 드는 3천∼4천원의 택배비중 50%를 직접 지원하고 나머지는 양곡가공업체가 부담하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택배비 부담에 참여하는 양곡가공업체는 금쌀 전문업체인 신김포농협 RPC 한곳으로 홈쇼핑 등 전자상거래나 전화주문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10여개의 다른 양곡가공업체들도 참여를 추진하고 있어 내년부터는 모든 가공업체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단 일반유통업자 및 도소매업자 등 상인에게 공급되는 물량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