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연천/오연근기자]연천군 지역예술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수레울아트홀이 오는 21일 개관식을 갖는다,
지난 2008년 11월 225억원을 들여 착공한 아트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천877㎡ 규모로 연천읍 옥산리 320 일원에 조성됐다.
내부시설은 대연습실, 분장실, VIP실과 606석규모 대공연장, 203석규모 소공연장, 피아노보관실, 출연자대기실, 음향조정실이 지상 2층에 무대제어실, 관람석 등이 지상 3층에 마련돼 있다.
17일부터 27일까지 '태동'을 주제로 개관공연을 준비한 군은 국립국악관현악단 국악콘서트 '잔치'를 비롯해 문화마을의 '월드비트 비나리', 경기도립무용단의 '사랑이야기', 우주호와 음악친구들의 '브라보는 언제하나요', 코리안재즈 오케스트라 '앙상블' 등 다양한 무료공연을 주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수레울아트홀이 마련돼 문화소외 지역에서도 오페라, 뮤지컬, 연극,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욕구 충족기능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