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종화기자]프로배구 수원 KEPCO45가 후반 집중력 부족으로 천안 현대캐피탈에 아쉽게 패했다.
KEPCO45는 21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0-2011 V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홈팀 현대 캐피탈에 세트스코어 3-2(25-22 25-22 18-25 19-25 13-15)로 역전패했다.
KEPCO45의 외국인 선수 밀로스(22점, 후위 3개, 블로킹 3개, 서브 4개)는 올 시즌 개인 첫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고 26점을 기록한 박준범은 서브에이스 1개가 부족해 트리플 크라운 달성에 실패했다.
KEPCO45는 서브 에이스 6개를 기록하는 등 2세트까지 경기를 주도했지만 3세트부터 밀로스와 박준범의 공격이 현대캐피탈의 블로킹에 번번이 막히며 역전패했다.
KEPCO45 전반 '펄펄' 후반 '뻘뻘'
현대캐피탈에 아쉬운 역전패
입력 2010-12-2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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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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