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가평/김민수기자]내년부터 가평지역을 돌아보는 순환시티버스가 운행된다.

가평군은 저렴한 비용으로 도심과 주요 관광지를 손쉽게 둘러볼 수 있는 가평시티투어(시내순환)버스를 내년 1월부터 운행하기 위해 한정사업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업신청자격은 현재 경기도 및 가평군에서 시내·시외버스 운송등록을 한 사업자로 순환시티투어를 전담할 2년 이내의 신조차량 2대 이상 확보가 가능해야 한다. 운영에 참여할 사업자는 공모신청서, 사업계획서, 사무실 및 차고지를 증명하는 서류, 2007~2009년 경영상태증명서류 등을 갖춰 내년 1월 3일까지 군 에코피아 추진단으로 제출해야 한다. 이 사업은 가평터미널을 출발해 대표적인 테마 관광지를 순회하게 된다.

군이 계획하고 있는 시티투어 노선은 가평터미널을 출발해 자라섬~가평역~남이섬~금대리~쁘띠프랑스~청평역~청평터미널~산장관광지~영양잣마을~아침고요수목원을 순환하는 코스로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 내년 1월 하순 운행을 목표로 추진하는 시티투어버스는 업체선정 및 한정면허부여, 순환관광업등록 등 운행을 위한 제반절차를 마치는 대로 운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