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정운기자]인하대는 인하대산학협력단이 중소기업청에서 수행하는 '지식서비스(앱 개발) 특화 창업보육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중소기업청은 지식서비스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앱창작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대학 중 인하대를 포함해 전국 5개 대학을 선정했다.

인하대는 2010년 12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3년동안 매년 정부지원금 2억3천만원씩을 받게 됐다.

인하대는 10개의 입주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며 정부의 지원금 이외에 시제품 개발, 지적재산권 창출 경비 등과 관련해 매년 5천만원을 별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인하대는 스마트폰과 관련, 앱창작터 교육과 보육사업을 연계 추진하게 되면서 앱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인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물포스마트 타운과 연계해 인천지역의 창업보육 활성화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다양한 벤처육성사업을 추진해 온 인하대는 이번 중기청에서 공고 중인 창업선도대학을 유치하게 되면서 앞으로 인천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