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성, 컨설팅회사 프레인과 대행 계약

[경인일보=김종화기자]한국 축구 대표팀의 간판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국내 전문 컨설팅그룹과 손잡고 재단 설립에 나선다. 홍보 컨설팅 회사인 프레인(대표·여준영, 이승봉)은 29일 "자선 재단을 설립 중인 박지성과 독점적 종합 커뮤니케이션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프레인은 앞으로 박지성의 이미지 홍보와 더불어 박지성이 추진하는 재단의 기획, 관리, 운영 등 전반의 업무를 대행한다.

■ 조광래호, 1월 4일 UAE클럽과 평가전

51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을 노리는 축구 대표팀이 2011 아시안컵 축구대회 개막을 앞두고 다음달 4일 아랍에미리트(UAE) 프로축구팀 알 자지라와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29일 "축구대표팀이 현지시각으로 다음달 4일 UAE 아부다비에서 현지 클럽 알 자지라와 평가전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기 시간과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 이형근-김기웅 역도대표팀 감독 유임

김기웅 여자 역도국가대표팀 감독이 2012년 런던 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여자 선수들을 더 맡는다. 대한역도연맹은 남녀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현 이형근 감독과 김기웅 감독이 더 맡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여자 역도 경량급의 간판 윤진희(24)는 어깨부상의 1년 공백을 딛고 다시 국가대표에 선발돼 1월 7일부터 시작되는 태릉선수촌 합숙훈련에 참가한다.

■ 유도 AG메달리스트에 포상금 지급

대한유도회(회장·김정행)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녀 유도 메달리스트에게 포상금을 지급했다. 유도회는 29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인근 중식당에서 결산 이사회를 열고 지난 10월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따낸 14명(금메달 6명, 은메달 3명, 동메달 5명)의 선수에 대한 포상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금메달을 따낸 황희태, 김주진(이상 수원시청), 김재범(한국마사회), 김수완(용인대), 정경미(하이원), 황예슬(안산시청)은 각각 1천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