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목동훈기자]인천시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이팽윤)은 2010년도 평생교육 우수학교, 우수학습동아리, 우수교사에게 상을 줬다고 3일 밝혔다.

공항초등학교와 신흥중학교는 평생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삼목초등학교 원예치료교실과 용유초등학교 용유환경지킴이는 우수학습동아리 상을 받았다.

우수교사상은 문학초등학교 김수미 교사, 인주중학교 이수운 교사가 차지했다.

공항초와 신흥중은 학부모와 주민의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초등수학지도사 자격증 과정을 개설, 학부모가 자녀의 학습을 지도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프로그램은 사교육비 경감에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목초(중구 운서동) 원예치료교실과 용유초(중구 남북동) 용유환경지킴이는 지역의 특성을 잘 살린 동아리로 평가됐다.

김수미 교사와 이수운 교사는 '지역사회-평생학습기관-학교'간 파트너십에서 가교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팽윤 교육장은 "이들 학교의 성과가 학교평생교육 실천에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학교가 주민들과 함께 '열린 평생학습공동체'를 이루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