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이현준기자]워크아웃 중인 (주)대우자동차판매(이하 대우자판)가 대규모 해고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대우자판 노조의 반발 움직임이 구체화 되고 있다.
6일 대우자판 노조에 따르면 내주 중 각 지역에서 소규모 집회나 1인 시위 등에 나서 사측의 대규모 해고 방침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할 계획이다. 또 대우자판의 임시주주총회가 열릴 예정인 이달 마지막 주에 본사가 있는 인천과 서울 등지에서 대규모 해고 반대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노조는 이를 통해 대규모 해고 반대입장은 물론, 대우자판 경영진의 퇴진 등을 요구할 방침이다.
김진필 대우자판 노조위원장은 "전 직원의 70% 가량 되는 인원을 해고하는 전무후무한 일에 대해 각 지역 시민들에게 알리고, 정리해고 반대, 경영진 퇴진 등을 요구하는 반대집회를 이어갈 것"이라며 "고용이 유지되지 않는 경영정상화는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대우자판 측은 계열사로의 보직이동, 사내 창업센터 운영 등을 통해 직원들의 고용승계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는 뜻을 밝히고 있다.
대우자판 대규모 해고준비
노조, 집회등 반발 움직임
입력 2011-01-07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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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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