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지역에서 4만2천475호의 주택이 건설 보급된다.
이들 주택이 건설돼 보급되면 주택보급률이 현재 92.4%에서 94.9%로, 2.5%포인트 증가하게 된다.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 보급할 주택의 공공부문은 임대아파트 3천435호와 공공분양 3천730호 등 7천165호, 민간부문은 3만5천310호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물량 3만766호에 비해 무려 20%가 늘어난 수치다.
이 가운데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건립하게 될 주택은 서구 승마장 부지 380호, 주택공사는 6천785호, 등록업체 2만2천280호, 재건축 1천900호 등이다.
민간부문 3만5천310호중 7%인 2천400호는 품질도시 건설과 연계한 고품격 주거단지 조성을 위해 40평형대 이상의 중대형 고급아파트로 건설할 방침이다.
시는 주민 수혜와 건설경기 부양효과가 큰 주거환경개선사업 4천812호와 주택재개발사업 1천516호, 농어촌주택개량사업 115호 등 6천443호의 주택개량사업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또 올 한해 검암1지구 등 3개지구에 111만8천●(33만8천193평)의 주택건설용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주택공급사업이 추진되면 1일 1만2천264명의 고용효과를 발생, 인천지역 경기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동북아 중심도시건설과 관련 송도신도시와 서북부매립지, 영종지역 등에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될 전망에 있어 주택보급률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이 같은 주택보급으로 지역 건설경기가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 올해 4만2천호 짓는다
입력 2003-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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