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목동훈기자]인터넷 포털사이트에 개설된 육아용품 공동 구매 카페 운영자가 돈만 챙기고 잠적,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네이버 카페 '맘베이비(cafe.naver.com/motherbaby)'의 운영자가 기저귀와 유모차 등 육아용품 공동 구매 물품을 배송하지 않은채 물품대금을 받고 잠적, 수사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김모(32·여)씨 등 100여명이 1인당 적게는 2만원, 많게는 300만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