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이천/서인범기자]이천 미란다 호텔이 숙박이란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레저시설을 운영하면서 어느새 가족 여행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미란다 호텔은 숙박과 레저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패키지는 물론이고 온천, 수영장, 찜질방, 눈썰매장, 체험학습존 등의 시설에선 고객의 요구를 수용코자 노력하고 있다.

1980년대초까지만 해도 수도권내 유일한 온천이었던 온천배미의 명성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이천 미란다 스파플러스는 온천을 단순한 레저가 아닌 건강, 놀이, 편의를 고루 갖춘 가족 여행의 중심지로 변화시키고 있다.

5천여명이 동시에 수용 가능한 스파플러스는 온천 외에도 실내외 워터파크, 찜질방, 스노랜드, 키즈포랜드 등 다양한 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으며 다채로운 이벤트 마련으로 고객 만족을 실현시키고 있다.

특히 아이들 눈높이에서 부모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체험학습공간 키즈포랜드를 마련했다. 아이 전용 운동기구도 마련돼 있어 시간대별로 GYM프로그램이 운영되는 키즈 헬스랜드, 아이들의 사이즈와 난이도에 맞춰 퍼팅을 할 수 있는 키즈 골프랜드, 장난감을 가지고 놀거나 역할놀이를 할 수 있는 키즈 와우랜드, 코스튬 플레이를 통해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키즈 파티랜드 등 4가지 테마로 이뤄진 이 공간은 아이들의 IQ와 EQ 발달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자녀들의 정서적인 부분까지 책임진다.

또 자녀들을 위한 객실도 돋보인다. 전세계적인 인기 애니메이션 '토마스와 친구들'로 꾸며진 미란다 호텔의 캐릭터룸은 다이아몬드룸과 스위트룸, 트윈룸, 더블룸 등 침대방과 고급 온돌방의 다양한 구조로 설계돼 있다. 로비와 엘리베이터, 복도를 포함해 실내외 공간에 포토존도 마련돼 볼거리를 제공한다.

객실에 비치된 캐릭터 책상과 텐트, 미끄럼틀, 이층침대 등의 다양한 종류의 시설물은 하루 일과를 마친 꼬마 손님의 휴식은 물론 꿈나라로의 안내까지 책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