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민경, 한뼘 높은 스파이크 19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NH 농협 2010~2011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도로공사 황민경이 현대건설의 블로킹을 앞에 두고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경인일보=김종화기자]남자부 프로배구 수원 KEPCO45가 상무신협을 제압하고 5위 도약에 성공했다.

KEPCO45는 19일 성남실내체육관서 열린 NH농협 2010~2011 V리그 3라운드에서 상무신협에 세트스코어 3-0(25-18 25-18 25-2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6승(9패)째를 기록한 KEPCO45는 5위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고 상무(5승9패)는 6위로 하락했다.

KEPCO45는 박준범(17점), 밀로스(15점)가 점수를 올리며 공격에서 좌우 밸런스를 맞췄고 하경민(7점)과 방신봉(8점)도 중앙서 맹활약하며 승리를 챙겼다.

KEPCO 45는 1세트 19-17에서는 임시형과 방신봉이 블로킹으로 세트를 따냈고 2세트에서 KEPCO45 박준범과 최일규의 활약으로 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어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성남 도로공사가 8연승을 달리던 1위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1(25-21 21-25 25-16 25-19)로 꺾고 3연패 늪에서 벗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