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종화기자]남자부 프로배구 수원 KEPCO45가 상무신협을 제압하고 5위 도약에 성공했다.
KEPCO45는 19일 성남실내체육관서 열린 NH농협 2010~2011 V리그 3라운드에서 상무신협에 세트스코어 3-0(25-18 25-18 25-2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6승(9패)째를 기록한 KEPCO45는 5위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고 상무(5승9패)는 6위로 하락했다.
KEPCO 45는 1세트 19-17에서는 임시형과 방신봉이 블로킹으로 세트를 따냈고 2세트에서 KEPCO45 박준범과 최일규의 활약으로 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어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성남 도로공사가 8연승을 달리던 1위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1(25-21 21-25 25-16 25-19)로 꺾고 3연패 늪에서 벗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