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경찰서는 가출한 소녀를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임모(18)군 등 10대 4명을 구속하고 최모(18)양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군 등은 지난해 12월27일 인터넷채팅에서 만난 박모(17)양을 인천의 한 모텔로 유인해 여러 차례 폭행하고 현금 40여만원과 휴대전화 등 100만원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가출 청소년들로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범행을 한 것으로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