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조영달기자]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박해진)은 10일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구제역 및 조류독감 피해기업 특례보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기신보는 구제역과 조류독감으로 피해를 입은 축산·가금류 관련 업종을 영위하는 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재개할 때까지 늘어나는 운전자금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보증심사를 완화하고 지원 한도를 확대 적용하는 저리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이 자금의 경우 신청금액 2천만원까지 신용평가를 생략하고, 2천만원을 초과 신청할 경우 산출된 한도의 1.5배까지 지원한다. 또한 재단은 동 특례보증에 대해 100% 보증서를 발급, 신청기업이 원활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해진 경기신보 이사장은 "설이 지나도 물가는 계속 오르고, 구제역 및 조류독감의 확산으로 서민들의 부담은 가중되고 있다. 구제역 및 조류독감 피해기업을 위한 특례보증의 신속한 지원을 통해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영세 소기업·소상공인들이 하루 빨리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구제역·AI 피해기업… 경영 지원 '특례보증'
경기신보 심사완화·한도확대
입력 2011-02-1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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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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