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정운기자]가천의과학대학교(총장·송석구)는 '미디어와 문화' 강좌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대학신문읽기 강좌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신문과 멀어지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신문읽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사업에는 전국 30여개 대학이 신청해 가천의대, 부산대 등 9개 대학의 관련 강좌가 선정됐다.

선정된 강좌에는 500만~600만원의 강의기획비와 강사료 등이 지원된다.

'미디어와 문화'는 매주 신문에 보도된 사회의 특정이슈에 대한 칼럼이나 사설, 기사 등을 주제로 학생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토론을 나누고 조별로 과제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전진우 동아일보 논설실장, 민병욱 동아일보 논설주간, 송양민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김진국 중앙일보 논설실장 등 언론계 전문가들을 격주로 초빙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별 주요 이슈와 관련기사를 분석하는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