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이현준기자]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는 17일 제3연륙교 건설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에 대한 심의를 갖고, 원안 가결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하늘도시와 청라지구를 잇는 제3연륙교는 길이 4.85㎞, 폭 27m 왕복 6차로 규모로, 총사업비 5천억원이 투입돼 오는 201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연륙교는 청라지구에서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구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도 연결된다. 교통 수요는 개통 첫 해인 2015년 하루 4만9천420명에서 2034년 8만356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시는 제3연륙교 건설이 마무리되면 영종지역 개발 여건 성숙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오는 7월 제3연륙교 사업성 검토 용역이 끝나면 재정 부담 증가 등을 이유로 사업에 반대하고 있는 국토해양부와 본격적인 협의를 벌여 올 하반기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한편 도시계획위원회는 이날 '효성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수립' 결정안에 대해 반대 주민과의 원만한 합의를 요구하며 보류결정을 내렸다.
'제3연륙교' 올 하반기 착공할 듯
市 도시계획위 통과… 사업성 검토후 정부와 본격 협의
입력 2011-02-17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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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8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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