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영준기자]2014년 아시안게임 개최지로서 국제 스포츠도시의 위상을 세우려던 인천시의 목표가 좌절됐다.
동계스포츠 저변 없인 좋은 성적을 이끌어 내기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시는 이번 체전에서 금 6, 은 2, 동 4개로 종합점수 199점을 기록하며 11위에 그쳤다. 시는 이번 체전을 앞두고 전통의 효자 종목인 빙상을 비롯해 단체 종목에서 선전해 240점대의 성적으로 중위권인 9위 달성이라는 목표를 내걸었다.
하지만 대회가 시작되자 예상은 빗나갔다. 지난해 아이스하키 남중부 우승팀인 연성중은 대회 초반 강호들과의 대결 속에서 2회전 진출에 만족해야 했으며 컬링 또한 남중, 남초, 여중, 여초부 모두 4강 진입 직전에 멈춰섰다.
개인종목 중 상대적으로 배점이 높은 스키 알파인은 시의 순위 하락을 부채질했다. 박보미(논현고) 단 1명이 출전해 복합에서 동메달을 획득, 종목 종합 15위에 그쳤다.
미끄러진 인천… 금6 은2 동4 종합11위 그쳐
초반 부진에 목표달성 실패
입력 2011-02-2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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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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