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계양구가 민주당, 한나라당 주요 당직자와 당정협의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인일보=김민재기자]인천시 계양구(구청장·박형우)는 지난 25일 민주당, 한나라당과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 현안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10월 이후 두 번째로 열린 이날 당정협의회는 박 구청장을 비롯한 구 간부공무원과 민주당 신학용 의원, 한나라당 이상권 의원, 각 지역당원협의회 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가 참석했다.

구는 이 자리에서 서운고 제2과학고 유치추진, 서부간선도로 친수생태공원조성(안)에 대해 설명하고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써 줄 것을 각 당에 건의했다.

특히 국비지원이 필요한 ▲작전역~계산택지 우수암거 신설 ▲갈개근린공원 조성사업 ▲서부간선도로 자전거도로 정비공사 ▲효성도시자연공원 조성사업 ▲계양IC화물공영 차고지 건립 ▲계양문화회관 노후시설 개보수 ▲등산로 정비사업 ▲병방시장 현대화사업 ▲개발제한구역 친환경누리길 조성사업 ▲다남동 산 71~다남마을 간 도로개설공사 ▲다남체육공원 집중호우 붕괴지 보수공사 ▲소하천정비 기본계획수립용역 등 12개 사업에 대해서도 국비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구 관계자는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이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인 만큼 현안사항 해결이나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당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