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은 "국내 건설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내실경영과 해외사업 역량 강화에 힘입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수주실적인 11조3천700억원을 기록했다"며 "신뢰와 책임경영으로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지속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 올해 14조1천억원을 수주하는 경영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3대 핵심전략으로 '글로벌 TOP10 성장체제 구축', '일류 수준의 원가경쟁력 강화', '인적 역량 및 일하는 방식의 선진화'를 수립했다.
포스코건설은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국내외 투자규모를 확대해 글로벌 수주 역량을 제고하고, '극한적 원가절감'을 통해 모든 사업부서의 매출 대비 이익률을 끌어올려 기업경쟁력을 강화한다고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 밝혔다.
정기주총과 함께 포스코건설은 임원 인사를 단행해 발표했다. 유광재(59) 부사장을 에너지사업본부장에, 안병식(55) 전무를 물환경사업본부장으로 보임했다.
김대호(62) 에너지사업본부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상무에서 전무로는 김현배(58) 기술연구소장, 김동호(57) 엔지니어링실장, 박근동(55) 토목기술영업그룹 영업2팀 담당, 박희준(57) 철강사업1실장 등 4명이 승진했다. 토목기술분야 김태훈(59) 자문은 전무로 신규 선임돼 토목사업본부장을 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