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성호기자]인천지역 호텔들이 다양한 봄 메뉴로 식도락가들을 유혹하고 있다.
쉐라톤인천호텔의 정통 중식당 '유에'는 향긋한 봄나물과 중식요리를 접목한 특선 메뉴를 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선보인다. 봄나물 세트 메뉴는 달래 냉채와 송이버섯수프, 냉이짬뽕과 냉이사천탕면, 어향 전복 등으로 구성됐다. 일식당 '미야비'는 봄나물과 제철 해산물을 활용한 봄특선 세트 메뉴를 다음달 20일까지 준비한다. 나물과 야채를 이용한 소고기 샤브샤브와 새우튀김, 벚꽃 도미 생선회가 식탁에 올려진다.
하얏트리젠시인천의 '레스토랑8'은 봄나물 세트메뉴를 내놨다. 메뉴는 냉이, 톳나물, 달래, 씀바귀, 원추리, 두릅, 봄동, 유채 등 봄 향기가 가득한 나물이 담겨졌다. 봄나물 정식(3만3천원)과 비빔밥 세트(3만5천원) 두 종류다. 점심은 낮 12시~오후 2시30분, 저녁은 오후 6~10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 송도파크 호텔 식당 '파티오'는 봄 딸기를 주제로 새싹비빔밥과 다양한 음료를 준비하고 손님들을 기다린다. 새싹비빔밥을 주문하면 덤으로 씨앗 선물도 챙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