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임승재기자]가천의대길병원의 모태인 동인천길병원이 '가천의대부속 동인천길병원'으로 새롭게 개원했다.

10일 길병원에 따르면 동인천길병원은 중풍재활센터, 소화기센터, 관절센터, 건강증진센터, 특수클리닉 등 진료과목을 특성화하고 수술실, 24시간 응급실, 내·외관계 중환자실, 근전도실 등을 운영한다.

중풍재활센터는 중추신경계 손상, 뇌성마비, 골절 후 무통증, 삼킴훈련, 근기능, 선천성 사경, 인지 재활치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소화기센터는 최첨단 내시경 기기를 이용해 위·소장·대장·간·담도·췌장 등의 장기질환 진단 및 치료, 관절센터는 선진국형 시술 방법을 채택해 슬관절(인공관절, 관절내시경, 골 변형 교정술, 인대 재건술, 연골수술, 연골판 절제 및 봉합술, 연골판이식술)과 스포츠 손상에 대한 수술 및 조기 재활 치료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다.

특수클리닉은 뇌졸중 클리닉, 치매클리닉, 두통클리닉, 소아호흡기알레르기 클리닉, 일반소아질환 클리닉, 대장항문 클리닉, 복강경 클리닉, 중추신경 재활 클리닉, 근골격계통증클리닉, 발달지연 클리닉 등이 개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