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차흥빈기자]김포공항의 면세점 운영도 인천공항과 같은 호텔신라와 롯데호텔이 공동 입점, 치열한 판촉전을 벌이게 된다.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면세점 운영자 선정에 대한 입찰을 실시한 결과, 화장품 향수 등 매장은 (주)호텔신라, 주류 담배 등 사업권은 (주)롯데호텔이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입찰은 이들 업체외에 SK네트웍스(주)·워커힐이 참가, 경합을 벌였으며 이번에 낙찰된 업체는 계약일로부터 2016년 5월 12일까지 5년간 영업할 수 있다.

한국 항공사는 면세점 확장 운영으로 최고급 시설 및 다양한 품목을 구성, 이용객의 쇼핑 편의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