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영준기자]인천의 실내악 앙상블 i-신포니에타의 연중 기획 무대 '생생 문화 예술교육과 클래식 공연'의 올해 첫 무대가 열린다.
오는 26일 오후 6시 인천 아트플랫폼 H동에서 열릴 무대의 주제는 절기에 맞춰 '봄 꿈'으로 정했다. 프로그램 또한 봄의 분위기에 맞게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빈 숲속의 이야기' '봄의 소리 왈츠',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피아졸라의 '사계' 중 봄 등으로 구성됐다. 소프라노 서승미가 이번 연주회의 협연자로 나서 '봄의 소리 왈츠' 등을 부를 예정이다. i-신포니에타의 '생생문화 예술교육과 클래식 공연'은 올해로 3년째를 맞는다. 인천의 근대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문화재나 그 주변에서 열고 있는 이 공연에는 문화재 답사도 포함돼 있다. 이번 공연에도 오후 4시30분부터 문화재해설사와 함께 인천아트플랫폼 일대를 답사하게 된다.
i-신포니에타 관계자는 "문화재 답사와 함께 올해 '생생 문화 예술교육과 클래식 공연'에선 지역의 근대 문화유산과 관련한 도전 골든벨과 퍼즐 맞추기, 단청 문양 칠하기 등의 체험 이벤트도 실시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032)834-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