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배우 박상민이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거센 비난이 일고 있다.
지난 23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는 지난달 음주운전을 하고 불구속 입건된 박상민이 출연했다.
1997년에도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낸 적이 있어 이번 음주운전 사건이 시청자들에게는 달갑지 않았던 것.
방송전부터 논란이 일었던 '황금어장'은 이 덕분인지 시청률은 14%를 기록해 지난주 16일 방송보다 오히려 높아졌다.
MBC는 "이날 방영분은 이번 음주운전 사건이 발생하기 전에 녹화된 것으로 고심 끝에 그대로 방송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이제 불러낼 게스트가 없는 것인가" , "무책임한 방송이다" , "자숙하는 시간이 필요할텐데" 등 비난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