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사1하천 가꾸기 행사모습.

[경인일보=정운기자]2011년에도 현대제철의 사회공헌 활동은 계속되고 있다. 특히 환경과 관련된 사회공헌 활동이 늘어나고 있다.

1953년 인천시 동구 송현동에 '대한중공업공사'로 시작한 현대제철은 성장을 거듭해 21세기 들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종합철강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그 동안 현대제철은 꾸준히 지역사회와의 접촉면을 넓히기 위해 노력해 왔다.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자라나는 학생들을 위한 활동을 펼치며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서 역할을 해 왔던 것에 더해 지역과 환경을 접목시킨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인천의 향토기업으로서, 또한 글로벌 기업으로서 지역과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는 현대제철의 사회공헌활동을 살펴보았다.

■1사 1하천 가꾸기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지난해부터 '1사 1하천 가꾸기'행사를 실시하며 지역의 환경을 살리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1사 1하천가꾸기' 행사는 '우리하천은 우리가 살리고 가꾼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하천의 수질개선과 생태계 복원을 통해 깨끗한 하천을 만들어 시민에게 친수공간과 여가활동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부평구 굴포천의 굴포1교~삼산1교 구간을 정화구역으로 정하고 정기적으로 잡초 제거, 쓰레기 줍기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 현대제철이 한국주거복지협회와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효율화사업'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

현대제철은 한국주거복지협회와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 협약'을 맺었다.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현대제철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포항·당진 지역 1천가구의 집수리를 목표로 진행될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이번 사업으로 1가구당 이산화탄소 배출량 1.8t을 감소시켜, 10년 후에는 1천800t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민을 위해서

현대제철은 이외에도 지역민을 위한 활동을 다각도로 펼치고 있다.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경로사업', '끝전 모아 사랑의 쌀 전달' 등의 활동으로 새로운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은 지난 2005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대표적 사회공헌사업으로, 저소득층의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끝전 모아 사랑의 쌀 전달 사업'을 실시해 직원들의 월급에서 1천원과 1천원 미만 금액을 공제해 지역의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