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종화기자]'인라인롤러 간판' 남유종과 이나나(이상 안양시청)가 제30회 전국남녀종별롤러경기대회 남녀일반부에서 각각 2개의 금빛 레이스를 벌였다.

남유종은 27일 전남 나주롤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일반부 P5천m에서 12점을 획득, 엄천희(서울 은평구청·11점)와 양지호(부산 서구청·6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따냈다.

전날 2천m 팀추월에서 김두환·이영우·조우상과 한 조로 출전해 3분04초318로 결승선을 골인해 금메달을 따낸 남유종은 대회 마지막날 P5천m에서도 1위에 오르며 2관왕을 차지했다.

역시 여일반부 2천m 팀추월에서 김미영·박정언·장수지와 한 조로 출전해 3분20초042로 금메달을 따낸 이나나도 이날 1천m에서 1분35초428로 안이슬(청주시청·1분35초766)과 이현정(경남도청·1분35초827)을 제치고 1위에 올라 역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여고부 E1만5천m에서 우승한 뒤 EP1만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소영(안양 동안고)은 여고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