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신창윤기자]화성시 정남중이 지난 25일 교내 체육관에서 사격부 재창단 및 사격장비 기증식을 열었다. ┃사진

이날 재창단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해 조성행 시의회 부의장, 서정국 경기도사격연맹회장, 이연상 화성시사격연맹회장, 학부모,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축하했다.

창단식은 이일형 감독이 사격부 연혁에 대해 설명한 뒤 이연상 회장이 선수들에게 소총 3정 및 유니폼을 각각 전달했으며, 서정국 회장은 사격부를 이끈 공로로 이연상 회장에게 도지사 감사패를 주었다.

이어 채 시장이 이용기 시사격연맹 부회장에게 감사패를, 이연상 회장은 정남중 출신 김미아, 이하정, 정희지(이상 경기체고)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정남중 초대 감독에는 이일형 체육 교사가, 코치는 국가대표 출신으로 한체대와 도청 사격팀에서 선수 생활을 한 김승환 코치가 맡았으며, 선수는 구지영·이자영·송정현(이상 2년), 정주희·신서현(이상 1년)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최인갑 교장은 창단사에서 "어렵게 사격부가 공기권총에서 공기소총으로 재창단된 만큼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학교와 시의 명예를 드높이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