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도현기자]연평어장 꽃게 조업시기(4월 1일~6월 30일)를 앞두고 연평어장 안전조업대책 현지 관계기관 회의가 29일 연평면사무소에서 열렸다.
이번 대책 회의에는 인천시, 옹진군, 해군2함대, 해병연평부대, 인천해양경찰서, 293전탐기지대, 옹진수협, 연평면사무소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꽃게 조업기간 어선 안전 조업 추진을 위해 현지대책반(TF)을 구성 운영하여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각 기관별 함정 및 지도선을 사전에 배치하여 어선들의 조업구역 이탈 및 해군 출·입항 작전 기동로에 어구 설치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했다.
중국어선 불법 조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우리 어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중국어선 단속 방안도 논의했다.
옹진군 관계자는 "연평도 포격사건 이후 어장내 미철거된 어구 철거가 늦어질 경우 정상적인 꽃게 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어구 철거를 적극 독려할 것"이라며 "어민들의 조업기간 변경 요구(4월 15일~7월 15일)에 대하여도 관계 기관에 건의해 꽃게 조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평어장 안전꽃게조업 TF 가동
中어선 단속방안 등 논의
입력 2011-03-2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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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3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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