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종화기자]안양 평촌중이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야구 도대표로 출전한다.

평촌중은 31일 성남탄천야구장에서 제36회 도학생체전을 겸해서 열린 도대표 최종 평가전에서 김태훈의 연장 끝내기 투런으로 송전중을 5-3으로 꺾고 도대표를 확정지었다.

평촌중은 1회초 수비에서 1점을 내준 뒤 5회 말 공격에서 2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했지만 7회초 수비에서 또다시 2점을 내줘 2-3으로 뒤져 위기에 빠졌다. 하지만 평촌중은 공수교대 후 김민석의 1타점 2루타로 승부를 연장으로 이끌었고 8회말 공격 무사 1루에서 김태훈이 끝내기 2점 홈런을 터트려 승리를 챙겼다.

초등부 결승에서는 희망대초가 타선의 활약을 앞세워 신곡초를 9-5로 제압하고 소체 출전권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