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는 9일부터 시티투어 버스 운영을 재개한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올해 시티투어 버스는 공연, 자연, 체험 등 3개 코스로 확대된다.

   공연코스는 몽골문화촌에서 민속.마상공연을 관람한 뒤 북한강 야외공연장을 거쳐 남양주 종합촬영소에서 영화 제작과정을 체험한다.

   자연코스는 왕릉인 홍.유릉, 농업기술센터 그린학습원, 국립수목원, 자연사박물관을 경유하며 체험코스는 농산물 수확체험프로그램, 다산유적지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시(市)는 지난해 3~10월 동부, 서부 등 2개 코스로 나눠 시티투어 버스를 운영했으며 152회 운행해 5천600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시티투어 버스는 매월 둘째.넷째 토.일요일 도농역과 남양주시 제2청사에서 출발한다. 자연코스는 둘째 토요일에만 운영되며 30인 이상 단체는 평일이나 주말 원하는 날짜를 정할 수 있다.(☎031-590-4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