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의왕/이석철기자]의왕시는 시청사내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추어 '행복한 가족음악회'를 오는 16일 토요일 오후 7시 시청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한국예총 의왕시지회가 주관하고 농협중앙회 의왕시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벚꽃맞이 '행복한 가족음악회'는 지난 1월 신년음악회에 이은 두 번째 음악회로 유명가수가 초청돼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특히 마에스트로 방성호가 지휘하는 웨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경기병서곡(주페)' 오프닝에 이어 브람스의 '헝가리무곡 1번', 홍난파의 '고향의 봄', 마지막으로 드보르자크 Screen music selection-Symphony No.9(신세계로부터) 4악장이 연주될 예정이다.

이밖에 바리톤 여현구 성악가와 트로트 가수 최진희, 박상철의 열창으로 음악회를 마무리한다.

의왕시는 이번 음악회를 통하여 의왕시의 새로운 문화도시로의 도약과 함께 문화도시의 기반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