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박상일기자]수원시의회(의장·강장봉)는 13일 제1차 본의회를 시작으로 6일간 제281회 임시회를 열고 조례안 심사와 현장방문 등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문병근(민주당, 권선1·2동·곡선동)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새마을 운동 조직 지원 조례안'과 수원시장이 제출한 '수원시 교통안정정책 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7건의 조례안에 대해 심사하고, 염태영 수원시장의 공약사업인 광교산 자락에 들어설 아토피 치유센터 건립에 대한 공유재산 관리계획도 심사하게 된다.

시의회는 또 임시회 기간 동안 각 상임위별로 현장방문도 진행한다. 주요 방문대상은 수원중소유통공동도매 물류센터, 수원시장애인 종합복지관, 수원시 생활체육회, 광교정수장, 지방산업3단지 등이다.

시의원들은 현장을 방문해 각종 애로와 건의를 듣고 관계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강장봉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아토피 치유센터 건립과 각종 조례 등 주요사안에 대한 심사가 진행될 뿐 아니라, 주요 시설 및 사업현장 현장방문을 통해 시의회가 앞으로 해야할 주요사안을 정확히 파악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며 "주요 지방재정을 위협하는 정부의 취득세 감면정책에 대해서도 경기도내 시군의장협의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