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영준기자]인천예고 미술과 교사들이 참여하는 제9회 인예전이 15일부터 21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미추홀전시실에서 열린다.
현재 인천예고에서 후학을 지도하면서 인천을 비롯해 수도권에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펴고 있는 작가들은 40여점의 평면과 입체 작품들을 내놓았다.
노용래(인천예고 교장)·이찬우를 비롯한 8명의 조각가들은 구상과 추상, 설치를 넘나드는 입체 작품을 선보이고, 이창구·최명자 등 7명의 한국화가들은 수묵의 산수화부터 현대적 표현기법의 작품들을 펼쳐보인다.
김상호·박정은·박윤회 등 19명의 서양화가들 또한 다양한 작품들로 관람객의 눈을 사로 잡을 전망이다.
노용래 교장은 "화단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창작 활동을 펴는 선생님들의 작품전은 학생들에게 또 다른 감흥과 함께 교육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며 "또한 봄을 맞아 열리는 볼거리 많은 이번 전시회가 시민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032)433-0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