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현화 '우승 키스' 17일 제주 롯데스카이힐 골프장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인 롯데마트 여자오픈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역전승을 거둔 심현화가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연합뉴스

■ 성남, 도지사기합기도 패권

[경인일보=김종화기자]성남시가 제9회 경기도지사기 합기도대회 1부에서 2연패 달성에 성공했고 2부에선 연천군이 차지했다.

성남시는 1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1부에서 초등부 및 중등부, 고·대일반부 등 동호인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안양시를 누르고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또 2부에선 연천군이 양주시를 누르고 우승했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김수지(남양주시)씨와 서정석(동두천시)씨가 각각 1, 2부에서 수상했다.

■ 유채진, 고교최강 스트로크

유채진(수원 수일고)이 제5회 전북연맹배 전국 스쿼시 남고부 단식 정상에 올랐다.

유채진은 16일 전북 체육회관 스쿼시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고부 단식 결승에서 유승룡(인천 연수고)을 3-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중부 단식 결승에선 류한동(군포 산본중)이 박한수(시흥중)를 3-1로 제압하고 1위에 올랐으며 남일반부 단식에선 이승준(인천시체육회)이 결승에서 이건동(광주시체육회)을 3-2로 누르고 우승했다.

■ 희망대초, 도대표 티켓 획득

성남 희망대초가 제26회 경기도협회장기 초·중·고야구대회 겸 2011 회장배 전국초등학교 도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했다. 희망대초는 지난 15일 안양 석수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초등부 결승에서 12-12로 비긴 6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7번 타자 김상호의 중전 결승타에 힘입어 안양 연현초를 13-12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