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목동훈기자]인천지역 기능인들이 실력을 겨루는 '2011년도 인천시 기능경기대회'가 20일 개막했다.
인천시기능경기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소강당에서 '2011년도 인천시 기능경기대회' 개회식을 가졌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시교육청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인천기계공고와 부평공고 등 5곳에서 열린다. 올해에는 정보기술, 기계설계·CAD, 메카트로닉스 등 39개 직종에 619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선수 가운데 인천지역 특성화고에 다니는 학생은 465명(75.1%)이다. 이는 지난해(405명)보다 60명 증가한 수치다.
홍준호 인천시 경제수도추진본부장은 대회사에서 "대회에서 배출된 우수 기능 인재들이 산업 현장에서 열과 성을 다해 경제 성장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며 "기회와 도전, 열정이 있는 인천에서 꿈을 마음껏 펼쳐 달라"고 했다.
나근형 교육감은 축사에서 "지금까지 전공 분야에서 최고의 기능인이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여러분이 흘린 땀이 우리 경제의 초석이 될 것이다"고 했다.
권용오 시의회 교육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최고의 기능 명장이 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며 "기능 명장의 긍지, 자부심을 갖고 계속 노력해 달라"고 했다.
이날 이대원(인천기계공고 3학년) 학생과 김현지(문학정보고 3학년) 학생은 619명의 선수를 대표해 규칙 준수, 역량 발휘, 정정당당한 승부 등을 선서했다.
이번 대회에서 상을 받은 기능인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충청북도에서 열리는 '제4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인천 대표로 출전한다.
인천 기능인 불꽃튀는 실력 겨루기 한판
25일까지 619명 손기술 뽐내… 수상자 전국대회 출전
입력 2011-04-2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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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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