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목동훈기자]'2011년도 인천시 기능경기대회'가 25일 폐막했다. 인천시기능경기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인천기계공고 문학관에서 인천시 기능경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

인천시가 주최하고 시교육청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지난 20~24일 인천기계공고와 부평공고 등 5곳에서 열렸다.

올해 대회는 39개 직종에 619명의 선수가 출전해 155명이 상을 받았다. 특성화고 학생의 경우, 31개 직종에서 129명이 상을 받았다.

특성화고별 입상 현황은 ▲인천기계공고 26개 ▲부평공고 14개 ▲인천디자인고 11개 ▲인천전자마이스터고 10개 ▲계산공고 9개 ▲인천정보산업고·도화기계공고 각 7개 ▲인천생활과학고 6개 등이다.

시교육청 이명구 장학사는 "이번 대회에서 특성화고 학생들의 기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성화고의 기능영재교육 결과가 입상 실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번 대회에서 동상 이상을 받은 선수들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충청북도에서 열리는 '제4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인천 대표로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