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의정부/김환기기자]민주당 문희상(의정부 갑) 국회의원은 의정부시에 있는 회룡천의 군(軍) 방어벽 철거를 합참이 승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와 관할 군부대는 조만간 방어벽 철거에 대한 합의각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에 철거될 군 방어벽은 1970년대 당시 논과 밭이었던 회룡천변 560m에 적 전차의 횡단을 막기 위해 3~8m 높이로 설치됐다. 그러나 주변에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는 등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돼 쓸모없는 시설로 전락했고 미관을 해친다는 민원이 제기돼 왔다. 시는 방어벽 철거와 함께 2013년까지 회룡천변을 정비해 산책로 590m와 자전거도로 630m를 설치할 계획이다.
합참, 의정부 회룡천 軍방어벽 철거 승인
입력 2011-04-28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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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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